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연예계/영화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6.19 블러드를 보고(스포 있을 지도)..
  2. 2007.10.02 제이슨 본 vs 제임스 본드

악평이 쏟아지는 영화 블러드를 봤습니다..
그리 땡기는 장르도 아니고, 영화평도 그지 같았지만 공짜표가 생겨서 보게 되었습니다..
시너스 명동에 한번도 안가봐서 이번에 그곳을 찾았는데, 붐비는 거리에 비해서 영화관안은 너무나도 한산하더군요..
블러드 관에 들어가보니 관객은 1/4 정도 뿐이였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웬지 여유가 느껴졌어요..

영화는 킬빌과 비슷한면이 있더군요..
생각해보니 같이 보러간 여자애랑 킬빌도 봤었는데..
개봉 첫날 조조로..
그 애는 영화 절반을 눈감고 봤다는..
각설하고, 킬빌처럼 여자가 장검들고 나와서 베고, 자르고, 찔러서 죽이는 영화입니다..
킬빌은 워낙 많은 사람을 베고, 피가 분수처럼 솟아서 잔인했는데, 블러드는 피도 뱀파이어라서 그런지, CG가 내공이 부족한지, 실제처럼 보여지지 않아서, 베고 자르고 하는 것은 킬빌보단 잔인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블러드에는 거기다가 공포 분위기 조성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뻔한 공포영화 수법도 근근히 보여줍니다..
근데 영화관이 그런건지 영화가 그런건지 잘모르겠지만 음향이 좀 귀에 거슬리더군요..

전지현은 엽기적인 그녀 이후로 연기력 논란으로 성공한 영화가 없었죠..
그러나 블러드를 보면 오히려 전지현이 안쓰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열심히 액션을 선보였지만 슬로우 모션등으로 별다른 감흥을 주지도 못하고, 대사 전달은 더빙은 아닌거 같은데 발음은 나쁘지 않지만 쫌 어설프긴 하더군요..

이게 만화가 원작이라고 하던데, 내용은 쫌 별루였다고 봅니다..
무슨 주제인지도 잘 모르겠고, 마지막에 그토록 강하다던 오나겐은 너무 쉽게 죽어버리고..

가장 큰문제점은 아마도 CG가 아닐까 합니다..
디워 기술진에게 한수 배워왔으면 할정도로 너무 티나고 조악했습니다..
식대로 쓰기엔500억은 큰돈인데, 도대체 돈은 어디다가 쓴건지..

그래도 블러드에게 장점이 있겠죠..
우선 전지현이 출연한다는거(??)..
뭐 이건 판단하기 나름이고..
그러나 전지현의 아름다움을 느끼려고 보려 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극 진행이 아주빠릅니다..
신도 많이 없습니다..
영화가 재미는 없지만 지루하지는 않을 꺼예요..
영화가 82분짜리인가, 그리 길지 않은 영화입니다..
이게 단점일지도 모르지만 시간 늘리려고 괜히 늘리는 것보다 빨리 빨리 진행하는게 좋아 보이더군요..
킬링 타임으로는 어느정도 만족하리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Kelly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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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요기

Jason Bourne vs. James Bond: Which Spy Is More Su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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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거부하는 스파이의 대명사, 제임스 본드와 제이슨 본.

둘은 스파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닮은 점이 없다.

본은 날카롭고, 상처받기 쉽고, 번민에 휩싸여 있지만, 본드는 부드럽고, 익살스러우며,양심에서 자유롭다.

이러한 두 사나이를 그들의 싸움기술, 자동차, 연애 등을 통해서 비교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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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본드는 다양한 첨단과학기술을 그가 싸우는데 이용한다. 그에 반해, 본은 흔히 주변에서 볼수 있는 물건들-잡지,책,펜-등을 이용해서 그의 적들을 굴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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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본드는 잘 빠진 스포츠카를 몬다.(그의 상징 같은 애스턴 마틴처럼.)

그에 반해, 본은 모스코바에서는 택시를 몰았고, 탄자니아에서도 그와 비슷한 것을 몰았다. 또한 뉴욕 경찰의 차를 뺏어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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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적들

미친 과학자 닥터 노 처럼 본드의 적들은 언제나 외국인들이고, 세계를 지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나사를 파괴하려한다거나, 핵전쟁을 일으키려한다거나.)

제이슨 본의 적은 CIA의 거물급 인물로, 본을 죽이고 그에게 국가반역죄의 누명을 씌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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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본은 일편담심, 일부일처제로 사랑했던 여자친구 마리의 죽음에 괴로워한다.

그에 반해 본드는 다양한 여성들을 침대로 끌어들여 사랑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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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상관

본드와 본 둘 모두 그들의 삶에서 강한 여성 상관을 두고 있다.

M(주디 덴치)은 본드에게 당하는 듯하지만 결국에는 항상 본드를 궁지에 몬다.

그리고, 정식적으로 본의 상사는 아닌(본은 자기자신이 상사이자 부하이다.) 파멜라 랜디는 CIA 고위층에서 본의 죽음을 바라지 않은 소수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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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후원자

본드는 최첨단의 기술을 이용한 도구들을 "Q"를 통해 제공받는다.

본은 첨단지식들을 CIA의 섹시한 군사 전문가인 닉키 패슨스에게 제공 받아 CIA를 해킹한다. 추측으로 본이 기억상실에 걸리기 이전 그녀와 육체적 관계를 맺었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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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모든 요원들이 007처럼 럭셔리한 곳에서 숙박을 하는 것은 아니다.

본이 모스크바, 베를린 뉴욕에서 묵은 숙소를 보며, 아무런 특징없는 홀과, 벽지의 평범한 숙소이지만, 본드는 4성급 호텔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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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시간

세계적 수준의 스파이가 되기 위해서는 힘들게 일해야 한다.

그에 앞서, 주어진 여가시간에 본드는 마티니를 마시며 침대에서 여성들과 시간을 보내며 긴장을 푼다.

본은 그의 휴식을 마리를 애도하는데 보내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증거들을 찾아헤멘다. 그리고 술은 오로지 총상을 소독하는데에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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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본드는 턱시도를 입고나 정장을 입고 그를 노리는 적과 위험한 싸움을 벌이고 세계를 구한다.

본은 보다 실용적인 복장을 입는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편한 복장이다. 상식적으로 봤을때, 자객을 죽이고, CIA에 침투하기에는 이런 복장이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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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본드는 가벼운 희롱과 뻔뻔한 영국식 농담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안에는 반대로 핵심을 찌르는 이중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에 반해 본은 100% 사무적이고, 직설적이며, 말을 아끼는 편이다. 그 점에 있어 본은 본드에 비해 매력적이지 못하지만 본의 입장에서 본드는 교활한 말장난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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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성향

둘 다 꼭 필요할때만 살인을 한다. 하지만 본은 살인을 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본이 고독속에서 그러한 죄책감과 싸운다면, 본드는 여성들과의 동침을 통해서 그의 마음을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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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의 공개

본드는 결코 알려져서는 안돼지만, 언제나 자랑스럽게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Bond, James Bond."

본은 37개의 다른 호칭으로 알려져 있고, 자신의 진짜 이름을 모른다.















Posted by Kelly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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