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현 AT의 주장인 가비가 예전 사라고사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했었고 그걸 법정에서 시인했다고 얼마전에 국내에 기사가 나왔었다..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2778038/I-did-club-told-Atletico-Madrid-captain-Gabi-questioned-Real-Zaragoza-match-fixing-allegations.html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598405


승부조작은 큰 범죄이고, 요즘 좋은 성적으로 주목받는 AT가 주인공이고, 일본 대표팀 감독 아기레까지 연루가 되었다고하여 사람들의관심을 받았습니다.


승부조작으로 여겨지는 경기 당시 상황은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레반테는 잔류 확정 상태였고, 사라고사는 이겨야 잔류가 가능한 상황이 였습니다.

그 경기는 사라고사의 가비 선수가 2골을 넣어 사라고사가 2:1로 이겨서 잔류에 성공하게 됩니다.


여기서 의문점은 사라고사의 가비 선수에게 돈을 줘서 승부조작을 했다??

돈을 안줬으면 팀이 강등 당하든말든 대충 뛰었는데 돈을 주니까 엄청 열심히해서 2골이나 넣어서 승리하여 잔류에 성공하였다는 말인가요?

당시 사라고사 감독인 아기레 감독에게도 돈을 줬다는데 감독도 그렇고, 다른 사라고사 선수들도 팀이 강등하길 바랬는데 회장이 돈을 줘서 잔류에 성공할수 있었다???

이런 막장 상황은 사실이 아닙니다.


가비가 법정에서 시인 했다고한 것은 구단주가 요구한 것을 그렇게 했다고 한건데 구단주가 가비에게 요구한 것은 승부조작이 아니라 입금한 돈을 다시 돌려 달라는 것이였습니다.

당시 사라고사 회장은 사라고사 선수단과 감독등 운영진에게 보너스 명목으로 돈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회장은 그 돈을 다시 달라고 했고, 그러한 행동들을 한 이유을 현재 조사중에 있다고 합니다.

검찰이 주장하는 것은 회장이 보너스를 지불한 후 그 돈을 다시 회수하여 돈세탁을 한 다음 그 돈이 레반테로 들어갔다는 주장입니다. 그 부분을 아직 조사 중에 있습니다.


그 당시 사라고사와 레반테의 경기는 승부조작이 의심되 었습니다.

레반테는 주전이 대부분 빠진 1.5군으로 사라고사를 상대했습니다. 잔류가 확정 되었기에 그럴 수도 있는 상황이긴 했습니다.


승부 조작에 대한 사건은 아직 조사중입니다.
회장의 돈이 레반테에 들어갔는지, 들어갔다면 어디까지, 누구까지 연류가 되었는지, 단순 주전 제외 정도 차원인지, 최악으로 심판과 레반테 선수들 모두 가담했는지 밝혀지게 될겁니다.
현재 레반테 선수들도 줄줄이 소화되어 조사를 받는 중입니다.

제가 그 당시의 경기를 봤을때 레반테의 주전이 빠져서 레반테가 졌구나 라고 볼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딱히 심판이 어느 편을 들었다거나 선수들이 대충 플레이 하거나 골이 어이없이 들어가거나 하는 조작의 행태는 특별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건은 조사하면 차차 밝혀 지겠죠..


다만 이글을 쓴건 가비가 승부조작을 시인 했다고 국내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알려드리려고..

가비가 승부조작을 시인했다면 당장 축구협회에서 난리가 났을텐데 가비는 멀쩡히 그 다음 경기인 발렌시아 경기에 나와서 뛰었고, 축구 협회도 잠잠한데..

현재 조사중이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적어도 가비가 승부조작에 깊숙히 관련되었을 가능성은 낮아보네요..


Posted by Kelly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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