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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화 경향이 강한 민첩 기반 캐릭터들
민
첩 기반 직업인 악마사냥꾼과 수도사들은 다른 직업들에 비해 교복화 경향이 더욱 강했다. 악의 감시자(어깨)와 인나의 극기(바지),
나탈랴의 심사숙고(반지)는 모든 유저가 사용하고 있었다. 한밤의 마술사(허리), 나탈랴의 핏빛 발자국(신발) 등의 전설템들도 한
두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착용하고 있었다. 투구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전설 투구 황혼의 가면은 90%에 조금 못 미치는 사용률을
보여줬다.
악의 감시자는 높은 주스탯과 모든 원소 저항, 방어도, 초당 생명력 회복 등 어깨 부위에서 챙길 수 있는 유용한 옵션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 모든 직업이 선호하는 전설 어깨 방어구다.
한
밤의 마술사는 일반적인 벨트 아이템에는 붙지 않는 공격 속도와 극대화 피해 옵션을, 인나 바지는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바지
아이템에는 붙지 않는 공격 속도와 극대화 확률 옵션을 가지고 있어 DPS 상승에 큰 도움이 돼 인기가 높다.
▲ 최상위 DPS를 가진 악마사냥꾼의 장비 세팅
나
탈랴 반지는 민첩과 공격속도를 기본으로 가지고, 무작위 옵션이 3개나 돼 극대화 확률, 극대화 피해 등의 옵션이 높게 붙으면
최상급 희귀 반지 못지않은 성능을 가질 수 있다. 또 나탈랴 신발 등 나탈랴 세트 아이템을 추가로 착용 시 2세트 효과로 극대화
확률 7%라는 높은 수치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황
혼의 가면은 공격속도 증가를 고유 옵션으로 가지고 있어 무작위 옵션으로 극대화 확률이 높게 붙으면 다른 투구들보다 DPS를 많이
올릴 수 있어 착용하고 있는 최상위 유저들이 많았다. 비슷한 이유로 4.5%의 극대화 확률과 공격 속도 옵션을 가진 또 다른 전설
투구 안다리엘의 두개골도 최상위 유저들 중 8명이 사용하고 있었다.
▲ 최상위 DPS를 가진 수도사의 장비 세팅
악마사냥꾼 - 나탈랴 세트 vs 인나 세트
DPS
최상위 악마사냥꾼들의 아이템 세팅은 대부분 비슷했지만 갑옷만은 선택지가 크게 갈렸다. 나탈랴 갑옷을 입은 유저가 32명, 인나
갑옷을 입은 유저가 18명으로 나탈랴 갑옷의 선호도가 조금 더 높긴 하지만 인나 갑옷의 선호도도 낮지 않았다.
나
탈랴 갑옷과 인나 갑옷은 자체 성능도 좋지만, 교복인 나탈랴 반지와 나탈랴 신발, 그리고 인나 바지와 함께 착용하면 추가적으로
세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최상위 유저들이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있다. 나탈랴 3세트 효과와 인나 2세트 효과는 민첩 130 추가로
같지만, 나탈랴 갑옷의 비율이 더 높은 것은 망토 아이템에만 붙을 수 있는 최대 절제 증가 옵션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 나탈랴 3세트와 인나 2세트의 효과는 민첩 130으로 동일하다
수도사 - 라쿠니 좀도둑 vs 희귀손목방어구
라쿠니 좀도둑은 다른 모든 직업이 가장 선호하는 손목 방어구지만 수도사는 예외였다. 라쿠니 좀도둑을 착용한 최상위 수도사는 21명으로 희귀 손목 방어구를 착용한 29명보다 적게 나타난 것이다.
라
쿠니 좀도둑은 손목 방어구에서 공격속도 증가 옵션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세 개의 무작위 옵션으로는 수도사들이
선호하는 옵션인 극대화 확률, 민첩, 활력, 모든 원소 저항, 단일 원소 저항 등의 옵션을 모두 챙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희귀 손목 방어구는 공격 속도를 제외한 수도사들이 선호하는 옵션 모두를 챙길 수 있어 많은 수도사 유저들이 라쿠니 좀도둑
대신 희귀 손목 방어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라쿠니 좀도둑보다 희귀 손목 방어구로 더 높은 스탯과 저항력을 선택한 유저들이 많다
90% 이상이 사용하는 야만용사 최강자들의 머스트해브 아이템!
DPS
최상위권 야만용사 유저들 대부분은 전설템 라쿠니 좀도둑(손목), 한밤의 마술사(허리)와 세트 아이템 불멸왕의 영원한
통치(갑옷), 불멸왕의 무쇠(장갑)를 착용 중이었다. 라쿠니 좀도둑은 50명 모두, 한밤의 마술사와 불멸왕 갑옷은 49명, 불멸왕
장갑은 45명이 사용하고 있었다.
라쿠니 좀도둑과 한밤의 마술사는 공격 속도나 극대화 피해 등 해당 부위 희귀 아이템에는 붙지 않는 옵션을 가지고 있어 야만용사를 포함한 모든 직업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불
멸왕 세트는 야만용사를 위해 디자인된 세트 아이템으로 5세트 착용 시 분노 생성량 2 증가라는 유용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한밤의 마술사나 황혼의 가면(머리) 등 허리와 머리 부위의 유용한 전설템을 포기해야 한다. 이 때문에 높은
DPS를 원하는 유저들은 불멸왕 갑옷과 불멸왕 장갑 두 개만 착용해 2세트 효과인 모든 원소 저항 +60 효과만을 챙기는 것으로
보인다.
▲ 최상위 DPS를 가지고 있는 야만용사의 아이템 세팅
60~80%가 사용하는 인기 전설 아이템!
교
복급은 아니지만 최상위권 야만용사 유저들 6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전설템으로 황혼의 가면, 악의 감시자(어깨), 빙벽
등반자(신발) 등이 있었다. 황혼의 가면은 38명, 악의 감시자는 31명, 빙벽 등반자는 34명이 사용 중이었다.
황
혼의 가면은 공격속도 증가라는 고유 옵션이 있어 DPS 상승에 유용해 인기가 많다. 비슷한 이유로 공격 속도와 극대화 확률이
고정으로 붙는 전설 투구 안다리엘의 두개골(머리)도 적지 않은 인기가 있는데, 최상위 50명 중에선 10명이 사용 중이었다.
악
의 감시자는 60%를 약간 상회하는 비율을 보이며 예상외로 사용하는 유저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악의 감시자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은 모두 희귀 어깨 방어구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이 희귀 어깨 방어구들은 힘과 활력 스탯이 상급 악의 감시자 못지않게 높다는
특징이 있었다.
전
설 장화 빙벽 등반자는 고유 옵션으로 이동속도 증가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라쿠니 좀도둑이나 인나의 극기(바지) 등 이동속도
증가를 고유 옵션으로 가진 장비를 사용하면 단점을 상쇄할 수 있다. 또 빙벽 등반자는 기본적으로 주스탯이 170-200으로 높게
붙고 무작위 옵션으로 추가 스탯을 확보할 수 있는데, 이에 더해 일반적인 신발 아이템은 가질 수 없는 홈을 가지고 있어 보석을
달아 추가적인 스탯을 확보할 수 있어 많은 선호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 악의 감시자가 아닌 희귀 어깨 방어구는 악의 감시자 못지 않게 스탯이 높고
방어력은 낮은 대신 물리 저항 등의 방어 관련 옵션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의 유용한 전설 아이템
빙
벽 등반자 외에도 주니마사의 흔적(신발)을 사용하는 유저도 15명이나 있는 것도 눈에 띄는데, 고DPS 유저들의 주력 무기인
울려퍼지는 분노(전설 둔기), 스코른(전설 양손도끼)의 무속성 공격력과 주니마사 신발의 독 피해 추가 옵션이 평타 데미지를 올리는
데 효율이 높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다
리에 착용하는 아이템으로는 인나 바지가 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나 바지에는 이동속도뿐만 아니라 공격속도 증가 옵션도 있어
DPS를 올리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다음으로 많은 비율을 보인 것은 15명이 사용하고 있는 도굴꾼의 바지다. 도굴꾼의
바지는 모든 원소 저항과 주스탯이 기본적으로 높게 붙어 수요가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마법사와 부두술사의 교복? 공통되는 전설 방어구
마
법사와 부두술사가 착용한 전설 방어구를 조사해보니 대부분의 상위 유저가 착용하고 있는 교복급의 장비가 몇 가지 눈에 띄었는데,
바로 한밤의 마술사(허리), 악의 감시자(어깨), 라쿠니 좀도둑(손목), 그리고 주니마사의 흔적(신발)이다. 한밤의 마술사와 악의
감시자는 모든 유저가 착용 중이었고, 주니마사 신발은 단 한 유저만 제외하고 모두, 라쿠니 좀도둑은 90%가량의 유저가 착용
중이었다.
한
밤의 마술사는 공격속도와 극대화 피해 증가가 고유 옵션으로 있고, 악의 감시자는 어깨 부위에서 얻을 수 있는 선호 옵션 대부분을
고유 옵션으로 가지고 있어 교복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라쿠니 좀도둑은 고유 옵션인 공격속도에 더해 무작위 옵션으로 극대화
확률과 지능 스탯이 높게 붙은 아이템의 인기가 높았다.
주니마사 신발은 스탯뿐만 아니라 독 피해 추가 옵션으로 평타 공격력을 상승시킬 수 있고, 다른 주니마사 세트를 하나 더 착용하면 2세트 효과로 지능 130을 추가로 얻을 수 있어 선호되는 것으로 보인다.
▲ 1.05패치로 전설 아이템 드랍 확률이 두 배로 올라 전설 아이템 구하기가 쉬워졌다
마법사 DPS 상위 유저들의 인기 전설템
상위 마법사 유저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전설템으로는 황혼의 가면(머리), 탈 라샤의 끈질긴 추구(갑옷), 탈 라샤의 충성(목걸이), 주니마사의 두창병(반지), 인나의 극기(바지) 등이었다.
황혼의 가면은 50명 중 37명이 착용해 아주 높은 비율은 아니지만 투구 중에서는 가장 큰 인기를 보였다. 주니마사 반지는 고유 옵션도 뛰어나지만, 주니마사 신발과 함께 착용하면 2세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다.
세
트 아이템인 탈 라샤 갑옷, 탈 라샤 목걸이, 인나 바지는 90% 이상의 착용 비율을 보이고 있다. 탈 라샤 목걸이는 속성 공격력
추가 때문에, 탈 라샤 갑옷과 인나 바지는 공격속도 증가 옵션으로 때문에 높은 인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 DPS 상위 마법사들은 주로 위와 같은 아이템 구성을 보이고 있다
부두술사 DPS 상위 유저들의 인기 전설템
상
위 부두술사 유저들의 전설 아이템 착용 경향은 마법사보다 조금 더 다양했다. 투구는 황혼의 가면보다 주니마사의 선견지명(머리)을
선호하고 주니마사의 골수(갑옷)를 착용한 유저도 17명이나 됐다. 특히 주니마사 반지의 착용 유저는 33명으로 마법사의 44명보다
낮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황
혼의 가면보다 주니마사 투구를 더 선호하는 이유는 돌진 좀비 - 좀비곰 때문으로 추측된다. 좀비곰이 주력인 부두술사는 필요
이상으로 공속이 높으면 사낭 시 마나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또 주니마사 4세트로 초당 마나 회복량 20 증가와 적 처치 시
마나 10 생성 효과를 받으면, 마법을 난사할 수 있어 실제 플레이에서 더 높은 화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탈 라샤 갑옷이 아닌
주니마사 갑옷을 선택하는 것도 동일한 이유로 보인다.
주
니마사 반지의 착용 비율이 마법사보다 낮은 이유는 마법사와는 다르게 머리와 갑옷, 보조장비(액막이) 등으로도 주니마사 세트를
착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짐작된다. 만약 주니마사 반지보다 성능이 좋은 다른 반지가 있다면 이 반지를 착용하고, 주니마사 세트
효과는 다른 부위의 주니마사 세트 아이템으로 얻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 DPS 상위 부두술사들은 마법사와 대체로 비슷하지만 몇 부분에서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