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5에 있었던일..
플레이오프로 간 스페인, '시끄러운 나날' | |
2005-10-15 |
이후 비센테는 산 마리노와의 경기에서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에 밀려 선발 출장하지 못했고, 경기 후 그는 인터뷰를 통해 푸욜과 화해했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센테는 어제 스페인 라디오 방송
비센테 로드리게스 - "푸욜과의 관계는 예전부터 좋지 않았다. 그와 내가 서로 화해를 위하여 이야기 한적도 없었다. 분명히 푸욜이 나에게 했던 행동은 팀 동료 그리고 선수로써는 해서 안되는 일이었다."
이에 대하여 푸욜은 "지금 그는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나는 그와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고 싶지만 그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또한 대표팀 감독인 루이스 아라고네스 역시 "비센테는 거짓말을 하고있다"라고 말해 향후 비센테의 행동이 대표팀에 어떠한 변화를 줄지 관심이 간다.
현재 스페인 언론들은 비난보다는 슬로바키아 전을 준비해야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지만, 이러한 일까지 일어난 마당에 대표팀에게 마냥 좋은 시선을 주지 않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얼마 전에는 94 미국 월드컵, 98 프랑스 월드컵 그리고 96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대표
팀을 이끈바 있는 하비에르 클레멘테 전 감독이 자신이 이끌던 대표팀과 현재의 대표팀을 비교하면서 "내가 이끌었던 스페인이 더 강한것같다."라고 말한바 있다. 이에 대해 아라고네스는 약간은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는 이 발언에 대하여 "나는 무링요가 아니기에 논쟁을 일으키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직접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한편 대표팀의 부동의 오른쪽 미드필더 호아킨 산체스는 지난 산마리노 전에 자신을 기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호아킨은 벨기에 전에서는 비센테와 함께 선발로 출전했지만, 산 마리노전에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호아킨 산체스 - "벤치에 있는 것이 달갑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1분이라도 벤치에 있는것 자체가 불쾌하지만, 대표팀에는 좋은선수들이 많으며 감독이 플레이오프 때는 나를 중히 써주리라 생각한다."
한편 스페인의 플레이오프 상대로 3조에서 러시아, 라트비아같은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슬로바키아에 대해서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스페인 축구팬들이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낙관적인 분위기이다. 참고로 스페인은 98 프랑스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슬로바키아와 한조가 되었는데 테네리페에서는 스페인이 4-1로 승리했으며, 브라티슬라바에서도 스페인은 2-1로 승리하면서 2전 2승을 기록한 바 있다.
다비드 알벨다 - "슬로바키아가 절대 방심할수없는 상대이지만 스페인이 이길 것으로 본다. 노르웨이
는 유로 2004 플레이오프에서에 대전한 상대이며 스위스는 유능한 선수들이 모여 있어서 껄끄럽다고 생각했다. 결국 우리에게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슬로바키아가 상대가 되었다. 1차전에서만 좋은 결과를 내면 2차전도 어렵지 않을것으로 보여진다. 승률은 50퍼센트지만 결국 우리가 이길 것이다."
카를레스 푸욜 - "스페인은 슬로바키아를 물리칠수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질적인 면에서 그들을 앞서기 때문이다. 이제는 좋은결과 만을 기다릴 뿐 이다."
페르난도 토레스 - "독일행 티켓은 우리의 손에 있다."
난 왜 유튜브 동영상을 퍼오는데 삽질을 하고 있었을까??
쉽게 될건데 괜한 고집을 부리다 또 시간만 보냈다..
짜증만 나고..
그나저나 비센테와 푸욜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어떨런지..
친하게 지내셈..
아무래도 비센테보단 푸욜이 국대에 연관있는듯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