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독일 남자 축구계의 유일한 여성 심판 스타인호스는 현지 시간으로 4일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알레마니아 아헨간의 2010/2011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경기의 주심을 맡았다.

헤르타 베를린의 수비수 페테르 니마이어가 중원에서 스타인호스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하려고 손을 건넸다. 하지만 니마이어는 스타인호스를 보지 않고 있었고, 스타인호스도 뒤로 물어나면서 타이밍이 어긋나는 바람에 등을 향한 니마이어의 손은 스타인호스의 가슴을 쓰다듬게 됐다.

이에 스타인호스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물러섰고, 니마이어와 시선을 교환했다. 의도치 않은 사고였기에 스타인호스는 웃음을 지었고 니마이어도 손짓을 하며 사과의 제스처를 취했다. TV 중계진도 이 장면을 크게 언급했고, 이 일은 곧 유럽 전역에 화제가 됐다. 이로 인해 니마이어는 독일에서 '가슴 와이퍼'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Posted by Kelly Co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