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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1 크리스웨버 새크라멘토 영구 결번


나의 웨버 형님..
나의 아이디는 웨버 형님의 번호에서 유래 한 것이다..
아이디를 처음 만들때 뭐로 만들까하다 그때 걍 생각났던 cw와 king4을 조합해서 하나 만들었다가 그게 그냥 나의 거의 모든 아이디가 되었다..
웨버는 우연찮게 알게되서.. 아마 어떤 잡지에 웨버와 하워드 신인때 둘에 대한 기사가 났었다. Fab5의 일원으로 어린 1, 2 학년이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뭐 그런 얘기.. 그냥 그때부터 웨버가 좋았다.. 사실 그때 하워드랑 웨버의 얼굴이 헷갈렸다..
골든, 워싱톤에서 뛸때도 좋아했다.. 골든때 멤버는 내가 다 좋아라 하지만 그땐 느바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고, 부상때문에 주전들이 모일 기회도 많지 않은 걸로 안다.. 그때 멤버에 크리스 뮬린, 팀 하더웨이가 있었고, 라트렐 스프레웰이 있었던가.. 조스미스는 그 담에 왔었고.. 하여튼.. 그해는 성적은 좋았으나 플옵에서 광탈을 한걸로 안다..
워싱턴에선 매번 8위 정도로 겨우 플옵 진출해서 선전했으나 역시 광탈..
주완 하워드, 로드 스트릭 랜드가 있었고, 최장신 뮤레산인가 있었던 걸로..
그 후 미치 리치몬드와 트레이드를 통해 새크에 왔고, 화려한 포인트 제이슨 윌리암스와 쇼타임을 펼쳤다.. 그러나 성적은 역시 플옵 간당 간당..
그때 말론 스탁턴 콤비가 1위를 해서 유타와 접전을 펼쳤으나 역시 탈락..
새크에서 그후 마이크 비비와 제이슨 윌리암스 트래이드 후 전성기를 맞게된다.
마이크 비비 - 덕 크리스티 - 페자 스토야코비치 - 크리스 웨버 - 블라데 디바치, 브래트 밀러와 바비 잭슨을 비롯한 벤치 맙(벤치가 너무 두텁단 말) 등 으로 리그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이당시 새크의 농구는 너무 아름다웠다.. 코트위의 선수가 모두 유기적으로 돌아가면서 원맨팀이 아닌 팀원 전체가 즐기는 농구를 보여줬다.. 보통은 포스트진들의 패스 능력이 떨어지는데, 새크는 디바치나 웨버가 리딩을 한다고 할정도로 모든 팀원들의 다재 다능함이 돋보이고 잘 맞았다..
그러나 그들은 그때 우승을 하지 못했다.. 많은 팀들을 보내버린 오리꽥샷에 당하기도 하였고, 그들은 강팀의 강압적인 수비에 약점을 보이곤 했다..
주전들의 나이가 차고, 선수들의 부상등으로 예전의 명성이 어려워자 새크는 선수들을 트레이드 시켰고,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나의 웨버 형님은 필라델피아에와서 아이버슨과 호흡을 맞췄지만 웨버 형님의 다이나믹은 사라진 후 였다.. 그 후 디트로이트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잦은 부상으로 인해 은퇴..

내가 아는한 대충 여기까지.. 몇자 끄적이려고 했는데, 길어졌다..
하여튼 크리스 웨버선수가 새크라멘토 4번 영구 결번 됐다는 얘기..

p.s 웨버가 로터리픽 추첨하는데 갔는데, 가장 높은 확률인 25%를 가지고 4번이 할당 됐다.. ㅠㅠ
새크라멘토 완전 안습이다..

Posted by Kelly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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