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 촛불시위를 틈탄 언론장악 융단폭격 "

원문 보기: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274155

  국민과 소통 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이었다. 전국민이 재협상을 외치며 한달이 넘도록 촛불 시위를 하고 있지만 꿈쩍도 안하고 있다.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적쇄신을 이제서야 검토 하고 있다. 이제 인적쇄신 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국민들이 소통의 부재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지만 , 이명박 정부는 소통을 하기 위한 만발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며칠전 YTN 방송 사장에 구본홍씨가 내정 되었다. 구본홍씨는 대선당시 이명박의 방송특보를 지낸 사람으로 중립성이 보장되어야 할 연합방송을 장악했다. 거듭된 YTN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낙하산 인사는 강행되었다. 거기에서 그친게 아니다.
[관련글]  YTN 접수 완료, 다음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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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방송 사장에는 대선당시 한나라당 특보를 지냈던 정국록씨를 임명 했다.
한국방송공사 사장 에는 이명박의 언론특보 단장을 지냈던 양휘부씨가 유력 하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사장에는 이명박캠프의 특보인 이몽룡씨가 선정되었다.
그리고 KBS 정연주 사장을 퇴진시키면 김인규씨가 이미 내정되어있다. 김인규씨 역시 대선당시 방송전략 실장을 지낸 사람이다.

5일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사장에 정국록 전 진주MBC 사장을 임명했다. 정씨는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특보를 지냈다.또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에는 ‘청와대 내정설’이 나돌던 양휘부 전 MB 언론특보단장의 임명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오는 12일 회의를 열어 양씨가 포함된 후보군 3명 가운데 2명을 추천, 문화부 장관에게 임명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보도채널인 YTN과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사장 자리도 각각 MB 캠프 특보였던 구본홍·이몽룡씨로 채워졌다. KBS 사장에는 MB 캠프 방송전략실장을 지낸 김인규씨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구관서 사장도 교체설에 시달리고 있다. EBS에 따르면 EBS 사장 임명권을 가진 방송통신위원회와 여권 등에서는 임기가 내년 8월까지인 구 사장의 거취를 언급하며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동시에 후임 사장 후보로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재웅 전 한나라당 선대위 정책기획위원회 제2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BS 송대갑 노조위원장은 “현재 ‘이재웅 사장설’이 파다한 가운데 현 사장을 압박하는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BS 구 사장은 ‘사퇴 권유나 외압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6.6 경향신문 보도]

" 브레이크 없는 MB식 소통 "

  이명박 정부의 노골적인 언론장악은 촛불시위에 시선을 빼앗긴 사이 맹렬하게 진행 중에 있다.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이런식의 노골적인 언론장악은 이루어진적이 없다. 정권 초기 대부분 공기업 기관장의 사퇴를 요구 했던 이명박 정부는 이렇게 자기사람 심기를 은밀하고도 꾸준하게 진행 하고 있다. 언론은 중립성과 공정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색이 뚜렷한 자신들의 측근을 언론사에 낙하산 인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식 소통은 바로 이런 것이다.
언론을 장악함으로써 자신만의 생각으로 소통하고 싶은 것이다
.
그리고 장악한 언론을 통하여 지금 여론이 좋지 않은 공기업민영화, 대운하사업, 의료보험 민영화등을 모두 미화하여 진행할 것이 분명 하다. 대부분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사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진 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에 있다. 언론장악을 통하여 여론을 충분히 만들수 있다는 가정하에 포기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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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임명부터 충분히 예견 되었던 일이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명박 정부는 최시중 위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언론 장악을 중단해야 한다. 이런식의 소통을 국민들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Posted by Kelly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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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에 무너지는 '언론 3적' 조중동
[촛불의 소리] 역사를 다시 쓰는 거리의 민주주의
원문보기: http://news.empas.com/show.tsp/cp_pr/20080605n19304/?kw=
[프레시안 박호열/열린시민교육센터 안산아침논단 사무국장]

'우리 집 개도 조중동 깔개로 주면 주인을 물어버린다. 찬조출연 YTN SBS 매경 한경.'

지난 촛불문화제때 한 시민의 등에 붙은 천 피켓 내용입니다. 촛불문화제 자유발언대에 오른 시민들의 단골메뉴 중 하나가 '조중동은 찌라시'더니, 제대로 본 셈입니다. '조중동 기자도 기자냐', '조중동을 폐간하자' 등도 촛불들이 즐겨하는 구호였습니다.

조중동(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약칭). 한때 밤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조중동이 개한테까지 구박당하는 신세가 되었을까요? 애석하게도, 자기 발등을 제 펜으로 찍은 결과입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촛불문화제와 관련한 일련의 기사를 되짚어 보면 확연해집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촛불행진은 일부 운동권과 반미세력의 사주를 받은 불법 폭력 시위다, 음흉하게 도사린 좌파들이 이명박 정부를 뒤흔들어 정치적 입지를 회복하려는 술수다 등등. 한마디로 조중동이 즐겨 애용하는 만고불변의 '배후세력론'입니다.

국민에게 버림받는 '언론 3적' 조중동

과연 그럴까요? 멀리 갈 필요 없이 쇠고기 수입반대에 대한 논조만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익히 알다시피 참여정부 시절 조중동은 여느 언론사보다 앞장서서 국민의 건강권을 부르짖으며 광우병 소 수입을 반대했습니다(아! 그러고 보니 조중동이 촛불문화제의 원조 배후세력이었습니다). 그런 조중동이 이명박 정부 들어서 미국산 쇠고기는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며 '일부 국민이 우려하는 광우병은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태도를 돌변했습니다.

국민에게 버림받기로 작심하지 않은 이상 이런 보도는 정론직필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 본연의 사명을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도 아니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한지 국민을 대신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몰래 시식하곤 그 후유증에 시달려 끝내는 진짜 '광우병 괴담'을 양산해 낸 것이거나, 둘 중 하나 일 터. 왜? 건전한 상식으로는 조중동의 보도 태도가 도무지 이해 안 되니까요.

조선일보 명예회장 방우영 씨 말처럼 '나의 신문 만들기 55년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한 세월이었다'며 여론을 쥐락펴락했던 조중동. 이명박 정부와 한 배를 타곤 수구보수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며 희희낙락 나팔을 맘껏 불어대던 조중동. 그랬는데, 국민을 속이고 기만한 죄 값으로 촛불들에 의해 '언론 3적'으로 규정된 조중동. 그랬다가, 촛불문화제에서 자사의 명함을 내밀고서는 취재는 물론 인터뷰조차 거부당하는 조중동.

바람 앞의 촛불이 아니다

어쩌다가 조중동이 이리 처량하게 되었을까요? 바람 앞의 촛불 정도로 하찮게 보았던 그 '촛불'에 의해 무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현장. 내 발로 걸어 간 참여 속의 자율, 상큼하고 경쾌해 시위인지 축제인지 지켜보는 이조차 헷갈리는 성숙함, 혀를 내둘리게 만들 만큼 아이디어와 번뜩이는 지혜가 난무하는 경연장, 허약한 정치권을 압도하는 정치적 이슈와 백가쟁명의 대안 등은 분출하는 역사의 에너지이자 한국 사회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갈아 업는 '전복'이며, 마침내 그 유탄에 조중동이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름도 생소한 일개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www.afreeca.com)가 일주일간 생중계한 촛불문화제 방송 누적 시청자 수가 450만 명을 넘어서는 힘. 오마이뉴스의 동영상 생중계를 본 시민들이 낸 자발적 시청료가 단숨에 1억3000만 원을 넘어서는 힘.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의 구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십시일반 모금한 시민 격려광고가 1면을 장식하는 힘.

이름 없는 일반 시민들이 디지털 카메라와 노트북을 양손에 챙겨 들고 언론의 사각지대를 생으로 찍어 다음 아고라 광장을 비롯, 수많은 인터넷 공간에서 순식간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힘. 그도 저도 없으면 다들 들고 있는 폰카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앞 다투며 인터넷 매체에 전송하는 힘.

한국 사회를 뒤바꾸는 이 힘들의 한 판 축제에 조중동은 '초대 받지 못한 손님'으로 전락하고 만 것입니다.

용솟음치는 힘들을 주체하지 못했을까, 조중동을 향한 정조준은 세계 언론사에 획을 긋는 사건까지 기록합니다. 국민의 알 권리라는 단순한 진리를 배반한 조중동 구독 거부는 기본. 조중동에 광고를 게재한 기업 리스트를 작성해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항의 전화와 메일을 발송하는 한편 제품 불매운동을 밝혀 기업 스스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광고를 중단하게까지 만들었으니까요.

역사를 다시 쓰는 '거리'의 시민 민주주의

한국 사회의 실질적 지배자이자 최대권력이었던 조중동이 이렇게 하염없이 무너지는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요?

평화적인 시민 불복종운동은 정답이 아닙니다. 여의도 정치로 일컫는 대의민주주의가 사실은 그들만의 잔치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결과이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 찍은 이명박 정부가 사실은 재벌과 강부자와 조중동 정부였다는 것을 자각한 데 있습니다.

사회과목의 암기 대상일 뿐이었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평범한 진리가 '대한민국은 독선공화국이고, 주권은 20%에 있고 모든 권력은 조중동에서 나온다'는 이명박 정부에 맞닥뜨리자, 시민 스스로 민주공화국을 세우고, 주권을 되찾으며, 공익을 위한 권력을 확보하겠다는 단호한 의지의 함성에 있습니다.

일찌감치 제껴진 민주당은 물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조차 개인자격으로 '거리'에 참여해야 했고, 소위 운동권이나 시민사회단체 역시 시민들의 의견을 대행하는 사회자 역할에 만족해야 했고, 그 자리를 대신해 무명의 시민들과 다음의 아고라와 네티즌과 10대 청소년과 주부들이 촛불들의 문화제에 주인으로, 지도부로 우뚝 선 데 있습니다.

달랑 촛불 하나 들고 도도한 촛불의 물결을 만들어 낸 이름 없는 거리의 시민들이 즐겁고 생기발랄한 토론과 자유발언과 디지털만으로 청와대와 의사당과 조중동에서 작성한 '계륵 민주주의'를 걷어내고 '거리의 민주주의'를 직접 쓰는 데 있습니다.

하여, 촛불문화제에서 온갖 수모와 박해(?)를 당하며 '취재조차 못하는 기자인 게 답답하다'고 말한 어느 조중동 기자의 초라한 얼굴 속에 불안한 펜을 굴리는 가여운 조중동은 서 있는 것입니다.

결코 되돌아 갈 수 없는 역사의 강을 건너 시민 민주주의 시대를 만개하는, 발상과 인식과 실천에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뤄내는 역사적 변혁의 시대 한 가운데에 우리가 서 있는 것입니다.

박호열/열린시민교육센터 안산아침논단 사무국장 (onscar@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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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설 맞았나… 공기업 기관장 친MB 대거 발탁

원문보가: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80607025905307&cp=chosun&RIGHT_COMM=R6

공모기간 중에도 내정설 파다하더니… 서울시청·고려대·소망교회 인맥 많아 대선때 도운 이들에 대한 보은 인사도

정부 산하 공기업 기관장에 친(親) 이명박 대통령 인사들이 대거 발탁됐다. 이들은 과거 이 대통령과 서울시청, 현대건설 에서 함께 근무했거나 고려대와 소망교회로 연(緣)을 맺은 인사들로 알려져 있다.

국토해양부
는 코레일(옛 철도공사) 사장에 강경호 전 서울지하철공사(현 서울메트로) 사장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강 전 사장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이던 시절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을 지냈다.

토지공사 사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이종상 전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 역시 이 대통령이 시장 시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을 거친 'S라인(서울시청)' 인맥이다.

금융 공기업에 포진한 친 이 대통령 인사로는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있다. 경남 하동 출생으로 고려대 법대(행정학과 63학번)를 졸업했다. 이 대통령의 대학 2년 후배. 고대 교우회를 통해 대통령과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부터 지난 5월 말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를 맡아 'S라인'에도 속한다. 당시 서울시교향악단 이사장인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전 인수위원장)이 대표로 추천했을 만큼 이 대통령 주변 인물과도 절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자원공사 사장으로 유력한 이지송 전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가(家) 인맥이다. 이 전 사장은 이 대통령이 현대건설에 있을 때부터 가깝게 지냈을 뿐 아니라, 청계천 복원공사 현장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이번 선정 과정 중 대통령을 도운 사람들에 대한 보은(報恩) 인사도 있었다. 주택공사 사장으로 낙점된 최재덕 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 차관은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이었다. 초대 국토해양부 장관 물망에도 올랐으나 고배를 마신 뒤 산하 기관장 쪽으로 진로를 돌린 케이스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내정자 이정섭 전 대통령경호실 경호처장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이 대통령 후보 경호를 도왔다.

이들은 모두 공모 마감이 끝나기 전부터 이미 내정설이 파다했다.
드물게 내부 승진 사례였던 한국공항공사 사장 내정자 성시철(현 부사장)씨는 현재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 있어 임명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금융감독원
부원장 자리는 '소금회(소망교회 금융인선교회)' 출신 이우철 부원장은 유임됐지만 부산상고 출신 김대평 부원장은 물러났다. 이 부원장은 수출입은행 장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는 공석 중인 예술의전당 사장에 김민(66·바이올리니스트) 전 서울대 교수, 국립오페라단장에 이영조(65)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국립합창단장에 나영수(70) 한양대 교수를 내정했다. 세 내정자 모두 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쳤고,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지난 5일 이들을 면접했다.

하지만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최적의 인물을 모신다'는 추천제의 취지를 살렸는지는 논란이다. 예술의전당 사장의 경우, 문화부는 당초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등 4명을 추천했지만 김민씨를 제외한 3명이 고사해 추천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할지 여부를 검토했었다.

더욱이 김민씨는 지난해 예술의전당 사장 공모에서 탈락한 바 있어 모양새가 이상하게 됐다. 문화부 관계자는 "당면 과제가 많은 예술의전당 사장은 공석 기간이 길었고, 추천제의 취지상 숫자는 중요하지 않아 김민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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