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틱 빌바오의 에체베리아 은퇴 경기에서 200명의 아이들을 초청하여 경기를 하였다고 함..
지난 시즌 계약이 만료 되었으나 무급으로라도 뛰고 싶다고해서 한시즌 더 플레이했던 에체베리아가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이날에는 3만명을 초청하고 200명의 아이들과 함께 경기를 가졌습니다. 원래는 전반 100명 후반 100명 예정이였는데 그냥 200명이 함께 플레이 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5-3으로 빌바오가 승리했다고 하더군요.. 여자 아이들도 있는 것 같고, 공도 어느 정도 차는 아이들 같은데, 빌바오 선수들 선전했네요.. 근데 마지막에 보면 빌바오 선수들도 11명이 넘는 것도 같고..
에체베리아는 소시에다드에서 17살에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루었습니다.
그 후 여름에 바스크 옆동네 빌바오로 이적한 후 지난 15년간 514경기를 소화(리그 445경기)했고, 이는 아틀레틱의 두 레전드 호세 앙헬 이리바르, 체추 로호에 이은 클럽 통산 세 번째 최다 출장 기록. 아틀레틱에서 105골(리그 87골)을 넣었고 시즌 최다는 02/03 시즌 14골입니다.
국대는 1997년 하비에르 클레멘테 감독에 의해 발탁돼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에서 A 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후 1998년 월드컵, 유로 2000, 유로 2004 등에 참가, 대표팀 통산 53경기 출장, 12골을 기록했습니다.
우리팀 바라하도 아쉬운데.. 에체베리아는 말그대로 은퇴인가요?
(Amunt에서 썼던글 거의 고대로 복사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