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이 끝났다.
프리미어 팀이 3팀으로 가장많고, 세리아가 2팀,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에레디비지에에서 각 한팀씩 올라왔다. 프리미어는 빅4중 아스날만 떨어져서 프리미어에서 우승팀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비해 세리아에선 독주하고 있는 인테르가 발렌시아에 일격을 당해서 타격을 입었고, 프리메라리가는 16강 상대들이 너무 강했던 탓일까 작년우승팀이고 올시즌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바르셀로나와 올시즌은 삐걱되지만 이름값있는 레알이 탈락했다. 그나마 거함을 물리쳤다는데 위안을 삼아야 할듯.. 에레디비지는 아인트 호벤의 분전속에 명분을 유지해가고 있고, 리옹의 탈락으로 르샹피오나는 모두 탈락하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본경기 몇개 안되지만 그냥 한번 끄적여 본다..
1. 맨유 vs 릴
맨유가 유일하게 2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팀이다. 상대가 16강 진출팀중 무난한 편에 속하는 팀이기도 했다. 2전 전승이였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 스럽지 못하다. 원정 경기에서 경기 내내 밀렸지만 문제는 없지만 논란 거리가 되고 있는 긱스의 프리킥으로 이기고, 홈경기에서도 릴을 압도 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점점 부상자도 나오고 있어서 힘든 일정이 이어질듯하다. 맨유가 트레블을 노리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맨유의 챔스 우승은 그리 높지 않다고 본다. 공격진이 타팀보다 열세로 보이고, 호날두는 리그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 박지성이 좋은 활약 보여줬으면 좋겠다..

2. 로마 vs 리옹
리옹이 올라간다고 예상을 했는데, 로마가 원정에서 좋은 모습 보이며 2:0으로 승리했다. 르샹피오나의 언터쳐블 리옹이 유력한 우승후보는 아닐지라도 8강 정도는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로마가 잘싸웠다. 로마는 챔스로 이름 바뀐 후 첫 8강 진출인데, 우승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3. 첼시 vs 포르투
첼시가 쉽게 이길줄 알았는데 의외로 고전을 했다. 원정에서도 미리는 분위기였다 겨우 동점으로 끝내고 홈에서도 선취골 먹어서 힘들게 경기하고.. 로벤의 슛을 골키퍼가 못막은게 아쉽다. 포르투 챔스에서 보면 좋은 팀인데, 위닝에선 왜케 안좋은지.. 챔스에서 첼시를 먹여 살리는 선수들은 리그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선수들로 셉첸코, 발락, 로벤이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 올시즌은 우승도 노려 볼만하다.. 8강팀들중에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앞서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맨유가 있지만 챔스에선 조금 아쉽네.. 이러다 맨유가 우승하려나??ㅋ

4. ac 밀란 vs 셀틱
올시즌 ac밀란은 그리 좋지 않다. 삭점 당했다하나 안당해도 리그에서 챔스진출권이 확실히 보장 되지 않는 수준이다. 나름 무난한 상대를 만나서 진출에는 문제가 없다 싶었지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허용하면 어렵게 8강에 진출했다. 인테르가 떨어져서 기세가 오를 수도 있으나 그러기엔 올시즌은 좋지 못하다. 챔스에서 단골로 4강에 보이던 예전 모습은 찾아 볼수 없다. 카카의 마법이 계속 이루어 질수가 있을까..

5. 뮌헨 vs 레알
올시즌 분위가가 좋지 않은 전통 명가 두팀이 만났다. 결과는 분위기가 더 좋지 않은 뮌헨이 올라갔다. 비록 리그에선 담 시즌 챔스 진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올해 챔스에선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조별 예선에선 인테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오고 레알도 물리쳤다. 리그에서의 활약등 전력으론 우승은 힘들다고 보여지나 챔스에서 기세를 이어간다면 우승도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한다.

6. psv vs 아스날
전력상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 아스널이 홈에서 비기며 탈락했다. 작년 챔스 준우승은 의외의 결과 였나.. 챔스에선 성적이 별로다. psv는 챔스에서 만큼은 아스널을 압도한다. psv는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다른 8강 팀에 비해서 밀리는 감이 있으나 저력이 있는 팀이기에 의외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우승은 좀 무리일듯하다..

7. 리버풀 vs 바르셀로나
위에 팀들에비해 다소 아쉬운 팀들이 있다. 바로 바르셀로나와 인테르.. 바로셀로나는 작년 우승팀으로 올시즌에도 우승후보 1순위였다. 그러나 챔스에서 만큼은 리버풀도 만만치 않다. 재작년 우승팀으로 리버풀은 챔스에선 실력 이상의 결과를 보여 줬다. 홈에서 선취골을 넣고, 경기도 나쁘지 않았지만 리버풀에게 2골이나 먹다니.. 홈에선 어렵게 1골을 넣었으나 진출 실패.. 리버풀은 우승확률이 높지만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올시즌엔 아스널에게 앤필드(리버풀 홈)에서 치욕적인 패배(6-3패)를 당하기도 했고.. 결승전 까지는 가지 않을까..

8. 발렌시아 vs 인테르
인테르는 리그에선 무패가도를 달리며 거의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로 챔스도 강력한 우승 후보중 하나였다. 그러나 너무 이른 시기에 강팀을 만났다. 발렌시아는 시즌초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6연패인가 6경기 무승인가로 8위 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리그에서 3위로 우승 사정권에 놓여있다. 무엇보다 부상당한 선수들이 하나둘씩 돌아 오고 있다는 것도 좋은 징조다. 프리메라리가 전통 명문 2팀이 탈락한가운데 발렌시아가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데, 발렌시아의 현재 행보는 챔스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비센테가 다시 부상을 당하지 않고, 바라하의 부상이 심하지 않다면 가장 강한 팀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개인적인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된다..
Posted by Kelly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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