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성그룹 '걸스 얼라우드'(Girls Aloud)의 멤버 셰릴 콜(Cheryl Cole)이 전라에 가까운 복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여가수 셰릴 콜이 가슴이 절반이나 드러나는 섹시한 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한 해외 웹 사이트에 따르면 셰릴 콜은 이날 영국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이 만든 4000 파운드(8백 30여만원)의 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녀의 남편 애슐리 콜(첼시FC)과 함께 등장한 그녀는 가슴과 중요부위만 가려진 드레스를 입어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녀는 사람들의 이목이 자신에게 쏠리는 것을 즐기는 표정이었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향한 시선이 부담스러운 듯 그녀의 손을 잡고 빨리 자리를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의 남편 애슐리 콜은 기자들에게 길이 막히자 양복 상의를 벗어 그녀를 가려주려다 포기하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넘쳐나는 섹시함으로 황당한 사고를 겪기도 했는데, 지난 5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린 걸스얼라우드 공연 후 한 여성팬의 키스를 받다 입술이 뜯기는 상처를 입었다. 사건을 일으킨 여성 팬은 이성을 잃은 나머지 보철장치를 한 치아로 그녀에게 키스하다 이 같은 사고를 냈다.
그녀는 영국 유명 남성 잡지 ‘FHM’을 통해 올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인' 중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